▲'타박타박' 인천 포스터
▲'타박타박' 인천 포스터

인천시는 걷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29일 도보 답사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박타박, 인천>은 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보 답사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인천 곳곳의 문화재와 길과 거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올해 하반기에 공동으로 개최하는‘화수 화평동’마을 전시에 앞서 운영된다.

인천의 노동자 마을인 동구 화수·화평동을 직접 걸어보며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4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노동자의 길, 화수·화평동’은 화평철교를 시작으로 화수동의 옛길이자 지금까지 이용되는 화도고개길의 부영목욕탕과 도시산업선교회, 화수부두와 근대 산업시설과 사택들, 동네의 번화가의 흔적이었던 화수자유시장까지 노동자를 위한 공장 배후 마을로서 노동자의 길을 걸어볼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의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 월요일부터 4월 25일 화요일까지이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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