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퀘어' 조감도
 ▲'영스퀘어' 조감도

경인선 제물포역 인근에 청년 취업·창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2026년 말까지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부근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6천6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영스퀘어'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06억원, 시비 240억원 등 총 361억원이며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영스퀘어는 주민과 소프트웨어 인재 간 네트워킹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존', 예비 청년창업가 육성 공간인 '업로드존', 청년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영스퀘어가 주변의 제물포스마트타운·인천IT타워와 연계해 지역 발전에 시너지를 내고, 인천대 송도 이전으로 침체한 제물포역 일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승안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영스퀘어의 성공적인 건립과 더불어 소프트웨어(SW)교육, 기업지원, 시민 참여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지원해 제물포역 일원의 상권 및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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