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는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국민의힘·남동5) 위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2 87회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의원
▲한민수 의원

이 조례안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과 실천 현황 조사 및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 추진, 저감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계에선 이 조례안이 인천지역 내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자발적으로 줄이는 교육·홍보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민수 위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우리 인천시교육청 차원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파괴를 막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코로나19 발생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격히 증가해 기후환경 위기와 폐기물의 심각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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