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주민참여형 도시경관사업을 통해 구월3동에 있는 송정아파트와 정광아파트의 외벽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아파트 외벽을 정비하고 밝은 분위기의 벽화를 그려 어두운 분위기의 골목길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작업은 구월3동 주민, 인하대학교 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과 봉사단이 도안 선정부터 채색 작업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노후화된 아파트 외벽에 생기 있는 벽화가 그려져 어두운 거리가 밝아지게 돼 만족스럽고, 주민 의견이 수렴된 벽화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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