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ech City' 조감도
▲ 'G-Tech City' 조감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게임엔터테인먼트지구 등을 갖춘 e스포츠 특화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G-Tech City' 조성을 위한 5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국 디지펜 공과대학, ㈜대원플러스개발은 이번 MOU에 따라 총 1조6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록 26만㎡에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게임 연구개발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마이스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G-Tech City' 위치도
▲ 'G-Tech City' 위치도

1998년에 설립된 디지펜 공과대는 세계 최초로 게임디자인 전공을 개설했고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게임디자인 학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 최고운영이사(COO)는 "한국의 강력한 콘텐츠 시장과 디지펜 공과대의 실무중심 교육과정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한 e-스포츠 산업을 유치해 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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