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 증진프로그램 ‘헬스오피스’를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케이티에스테이트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헬스오피스’는 건강위험요인이 있지만 평일 보건소 방문 등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개선 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인력이 직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운동프로그램 ▲금연상담부스 운영 ▲정신상담부스 운영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및 건강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동프로그램은 전문 운동강사와 함께하는 중강도 이상 운동프로그램으로, 주 1회 약 30분 가량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스트레칭 밴드를 제공해 일상 생활 속 틈틈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1:1 상담 및 금연에 필요한 물품(니코틴 패치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사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를 시행하는 정신건강 상담부스도 병행 운영한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운동, 금연, 정신 등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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