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연구모임' (회장·황규진 의원)는 8일 구의회 중회의실에서 인천대 산학협력단 김동원 교수를 초청해 '남동구 보행환경 개선방안'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황규진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남·전용호·이철상·유광희·박정하 의원이 참석했다.

김동원 교수는 이 자리에서 보행 친화적 도시의 중요성 증대와 교통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동구 보행환경 현황과 문제점 분석, 보행 약자 안전 및 편의 강화를 위한 개선사례를 세계 주요도시 사례와 비교해보며 남동구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남동구의 보행환경 특성을 파악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법 제도 정비가 우선 되어야 할 것이며,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돼야 하며, 남동구에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규진 대표의원은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제도의 개념과 필요성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 강연을 통해서 연구에 진척이 있었다.” 며 “남동구의 보행약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강화하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연구활동에 매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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