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 남동구에는 2,092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주제로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의 서윤정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인천 사례를 중심으로 고독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군들의 특징과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생업과 바쁜 일정에도 남동구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 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복지 위기 상황에 대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배려와 관심이 넘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위기 사유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위험군 발굴 등 복지 틈새가 없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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