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부터)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부터)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국내 여가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스타필드 청라를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인천시 서구 청라동 6-14 일대 16만5천㎡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말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2만1천석 규모의 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사 조감도
▲2만1천석 규모의 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사 조감도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식음료 매장과 다이닝바에서도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2만1천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경제청과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청라 개장으로 연간 2천500만명 이상이 청라국제도시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3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고, 현지 법인 설립에 따라 지역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스타필드 청라의 돔구장 설계 변경과 관련한 경관상세계획 심의가 끝났다"며 "지하 터파기·토목 공사와 지상층 건축 변경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지상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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