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의 1-1단계 위치도
▲송도 워터프런트의 1-1단계 위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의 수변공간을 개발하고자 민간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발 부지는 연수구 송도동 399-15 일대 18만778㎡로 송도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1-1단계 구간이다.

인천경제청은 민간 공모를 통해 이 부지에 5성급 특급호텔, 문화·집객 시설, 호수변 랜드마크 건축물 등을 개발하고 주민을 위한 주차장과 공원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송도 G타워에서 사업자 공모 설명회를 열고 10월 6일에 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제안서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워터프런트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자 관광시설과 즐길 거리를 개발하는 취지"라며 "필지 6곳은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해 호텔 등을 짓도록 하고 비매각 대상 필지 7곳에는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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