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지역 안보 강화 및 국가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시의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박종혁 제1·2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과 20일 두 차례 걸쳐 지역 내 군부대를 방문, 부대 지휘관 및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대 장병들의 사기 앙양을 위해 계획된 인천시의회 차원의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행보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우선 지난 7일 1차로 수도권 유일의 해상방위 부대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찾아 인천해역의 안보를 당부했다.

이어 2차로 20일에는 지역 책임 부대인 ‘육군 제17사단’과 임전무퇴의 특전 부대를 표방하는 ‘제9공수특전여단’을 각각 방문해 지역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격려금을 지급했다.

허식 의장은 “안보는 국가의 근간이며, 연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특히, 서해5도와 강화도 등 접경지역을 가진 인천지역 안보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의회의 지역 군부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례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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