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서 참전유공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서 참전유공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강용희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6.25참전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부대지휘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6.25참전 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정복 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서 국가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서 국가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기념식은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6.25전쟁 참전 영웅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6.25참전용사는 "전쟁이 발발한지 73년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평화는 행사에 참석하신 330분과 같은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얻어진 값진 선물이며, 우리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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