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박정하 의원(구월1·4동,남촌도림동)이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보호하고 관광객과 지역공동체 간에 공평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구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이번 제 287회 임시회에 심의, 처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박정하 의원
▲박정하 의원

이 조례안에는구청장은 ▲공정관광 기반 조성 및 인프라 확충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정 관광 전문인력의 양성 및 역량강화 ▲공정관광관계자의 인식 제공 및 주민 참여형 공정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육성 지원 할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정하 의원은 “공정 관광의 핵심은 여행자와 지역사회 모두의 행복이다. 여행자는 관광지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주민들은 공감과 소통으로 여행자를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최근 소래포구에서 발생한 불량 꽃게 판매 논란과 관련해  다시는 ‘호구’가 되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여행자들이 계속 생긴다면 우리 구의 관광도 경제도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례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인 총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와함께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활동과 공연·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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