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1일 인천시민연합 6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통환경 개선 및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허식 의장과 이용창 시의원(국힘, 서구2)을 비롯해 검암리조트시티연합 이시용 대표, 청라시민연합 박흥주 부대표. 검단원당지구연합 주경숙 회장, 영종시민연합 박관희 대표, 인천시민운동연합 심영금 상임대표, 인천시민연합 윤창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고등법원 유치의 건 ▶인천공항발 GTX-D(GTX-D-Y자) 필요성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필요성 및 인천시안 요구 ▶서북부권 교통개선을 위한 올림픽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건의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확정에 대한 건의 ▶서울 7호선 정기개통 요청 및 인천 전체의 주요 교통현안에 대한 시의회 TF구성 요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식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했으며, 시민단체가 제시한 6개 의제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의원들과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 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 대표들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이용창 의원 또한 “오늘 논의했던 의제들이 대부분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사항들이고, 우리 시의 대표 현안인만큼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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