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보건복지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가 주최하는 포럼에서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위기 대응책과 건강한 미래 도시 모델을 논의한다.
기조연설자로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 미국 사회 이론가, 자크 아탈리 프랑스 사회 이론가 등이 참석한다.
또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헬스케어·스마트시티·지속가능성 등 3개 세션에서 원탁 토론을 하며 '스마트 헬스 시티'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윤철 월드헬스시티포럼 집행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인구 고령화, 인구 소멸, 기후 위기 등 대규모 리스크를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각 부문 간 융합을 통한 위기 극복 대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