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만수동) 인천시청 본관 전경
▲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만수동) 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새롭게 반영할 사업지를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일선 군·구 도시재생 공무원,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과 합동으로 원도심에 있는 후보지 60곳을 현장조사해 적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당초 2019년 수립된 내용을 현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인천의 변화된 여건에 맞게 수정하게 된다.

시는 후보지 특성에 따라 '경제 재생'과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내년 6월까지 맞춤형 실행 전략과 사업방식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현장조사에서 원도심의 지역자원을 파악해 연계 전략을 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에 강화군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해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구 가좌동 일대 도시재생특화사업을 준비 중이며 다음 달 3일 서구청이 주관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민선 8기 주요 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사업이 활성화하도록 내실 있는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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