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미라)는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박충식), 만수하랑협동조합(이사장·이민선)과 ‘취약계층 영양개선 특식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가정의달, 7월 초복, 8월 말복, 12월 성탄절 등 특별한 달을 맞아 취약계층을 각각 선정하고, 계절별 특식을 제공하는 영양개선 사업이다.

세 번째 특별한 달인 8월에는 말복을 맞아 오는 10일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만수하랑협동조합(마을밥상)에서 직접 만든 소머리국밥과 과일, 떡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민선 이사장은 “더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맛있는 특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라 동장은 “사회적 목적과 가치를 창출하는 만수하랑협동조합(마을밥상)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의 영양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더욱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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