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제작과 조사·제빵 등 인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모습. 
▲봉투 제작과 조사·제빵 등 인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모습. 

인천시와 남동구가 전국 시·도 노인일자리 우수기관과  전국 시·군·구 경쟁 부문 평가서 각각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해 우수기관 표창을 실시해 왔으며, 2020년부터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을 선정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와 협력, 1,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만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민관협력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2·3호 개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일 ‘시니어 학교방역’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56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특히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목표 대비 107.8%를 초과 달성했다.

▲장수천 정화 활동을 벌이는 남동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
▲장수천 정화 활동을 벌이는 남동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

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경쟁부문에선 인천 남동구를 대상에, 서구를 최우수상에, 강화군, 부평구, 연수구를 각각 우수상에 선정했다.

구는 지난해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총 63개 사업에 대해 6,00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5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63개 사업, 6,220명의 사업량 목표 대비 현재 6,763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113.1%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약 1,300여 개 수행기관 간 경쟁부문에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 남동시니어클럽 등 총 1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다음 달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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