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만수동) 인천시청 본관 전경
▲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만수동) 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는 양성평등 슬로건 공모 당선작으로 `다르지만 평등하게, 함께 꾸는 인천의 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1~7일)을 기념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27일까지 인천을 대표할 ‘인천, 양성평등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천의 정체성을 반영한 양성평등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문구를 제안받았는데, 총 51개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들은 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 상징성, 창의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 우수상, 장려상 각 1점씩이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다르지만 평등하게, 함께 꾸는 인천의 꿈’이 2023 인천의 양성평등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민선8기 인천의 양성평등 정책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양성평등한 인천’의 부제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모두가 평등하다는 의식을 깨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메시지가 있는 작품응모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이번 슬로건 공모와 함께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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