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2일 구월동 소재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17사단 미추홀여단,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남동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학생안전체험관 폭탄테러 대응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안전체험관에서 무장을 한 북한군의 총기 난사와 학생위협을 시작으로, 상황접수와 폭탄테러, 환자처치, 화재 발생 및 진압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남동구는 훈련 참여 기관과 사전 회의를 실시하고 사전연습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훈련 진행에 반영하는 등 내실 있게 준비했다.

아울러, 도상연습 위주의 을지연습에서 탈피해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 상황 대비 민관군경의 협조체계와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비상사태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면서“이번 훈련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 사진 남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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