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추천코스 11개 시장 중 1개 코스 완주할 때마다 쿠폰 제공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포스터 이미지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포스터 이미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월 말까지 전통시장 관광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연계된 추천코스를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되는데, 1개 코스라도 완주한 참여자는 5천 원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관광콘텐츠 개발·육성을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시민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 대표 스마트관광 앱인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지정된 8개 코스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추천코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추천코스

투어 대상 시장은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구월시장, 남부종합시장, 모래내시장, 부평로터리, 부평문화의거리, 부평종합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신포국제시장, 용현시장의 총 11곳으로, 각 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8개 추천코스를 방문하면 지리정보시스템 지피에스(GPS) 기반으로 스탬프를 자동 획득하게 된다.

총 8개 중 1개 코스라도 스탬프를 다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5천 원의 소비쿠폰이 즉시 발급되는데, 이 쿠폰은 참여 시장의 가맹점 약 14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코스별 중복 참여도 가능해, 스탬프투어 참여자는 관광지는 물론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의 매력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다만, 참여 상황에 따라 쿠폰 발행 예산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전통시장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추진한 매력으뜸 육성사업 5년 차를 맞아 디지털 시대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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