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와의 간담회 모습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와의 간담회 모습

장덕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의원은 30일 서구 심곡동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지부장·정봉수)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보호관찰대상자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덕수 구의원
▲장덕수 구의원

이 자리에서 정 지부장은 "보호관찰대상자는 결손가정이나 경제적 궁핍, 가족의 무관심으로 사회적 방치상태에서 범죄에 이르게 된 경우가 많아 또다시 범죄의 늪에 빠져들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호관찰대상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로 돌아온 그들은 포용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보호관찰대상자뿐만 아니라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보호를 위한 지원 또한 필요하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장 구의원은 지난 6월 자신의 발의로 '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 를 제정했다.

장덕수 의원은 “조례를 발의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오늘 방문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등과 협력해 구민들의 인식개선사업과 더불어 보호관찰대상자와 그의 가족 상황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으로 이들이 사회에 복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에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심리상담, 직업훈련, 범죄예방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지원 사업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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