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각로 29(구월동)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구월동)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가 올 행정사무감사 때 시민의 눈높이로 감시하고, 적극 개선을 위해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받는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11월 중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2달여 동안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민제보는 인천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추진된다.

 제보 대상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보조금 부당 수령 사례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며, 참여는 인천시의회 홈페이지(www.icouncil.go.kr)와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으로 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및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악의 또는 인신공격성 사항과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등은 제외될 예정이다. 

 허식 의장은 “시민과 함께 내실 있는 올 행정감사를 실시하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가오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총 1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때 시의회 홈페이지, SNS, 인천e음 앱, 시정 소식지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제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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