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최근 구청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함께 만드는 미래, 양성평등한 남동구’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 명사 초청 강연, 양성평등 영화상영회,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 등에 공로자 15명(여성 사회봉사 분야 6명, 여성 권익증진 분야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상덕 경상대 교수를 초빙해 ‘양성평등, 역지사지 정신으로 풀어가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로 성인지 향상을 위한 양성평등영화상영회와 간석오거리역에서 남동경찰서, 구민참여단이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요소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개선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양성평등주간 수상자 명단
▷여성 사회봉사 분야 ▲생활환경 주부봉사단 추옥례 ▲남동구립 여성합창단 김후남 ▲인천시민경찰 김정란, 백승일, 유현자 ▲남동구 새마을부녀회 오현숙

▷여성 권익증진 분야 ▲이주여성쉼터 울랄라 김계환 ▲이주여성 자립홈 언니네 이금례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이상수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 최현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형지혜 ▲남동구 약사회 조영재 ▲부자가족복지시설 아담채 추종식 ▲인천남동경찰서 최규호 ▲인천논현경찰서 김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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