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정각로 29(구월동)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 남동구 정각로 29(구월동)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가 최근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해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내년 초까지 2000억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00억원 중 300억원은 추석명절 자금을 위해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이자 부담을 더욱 낮췄다. 기존에는 인천시에서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0.2%~2%를 차등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0.7%를 균등 지원한다.

이에 더해 NH농협은행에서는 부동산, 보증서, 신용 등 채권에 따라 약 1~1.5% 대출금리를 특별 우대한다. 기업은 1.7%에서 최대 2.2%까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업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1/3 또는 지원한도(5억원) 중 적은 금액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에서 대출여부를 상담 받은 후 융자신청서를 첨부해 오는 25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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