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박은경)는 최근 동 주민자치센터 합창 교실이 ‘제14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52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팀이 참가해 7~8일 예선을 거쳐 9일 본선에 오른 12팀이 경연을 펼쳤다.

구월1동 합창 교실은 참가팀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무대에 올라 ‘꽃밭에서’ ‘닐리리맘보’ 등 5곡의 메들리곡을 불렀으며, 아름답고 조화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구월1동 합창 교실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인천시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김금일 동 주민자치회장은 “합창단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해 오늘처럼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은경 동장은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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