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 교직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가족 화합과 소통을 위한‘남동보육한마당 놀면서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이상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실외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열었다.

행사에는 ▲에어바운스존 ▲신체활동존 ▲전통체험존 등 총 41개의 체험 부스와 박터트리기, 버블쇼 등이 진행됐다.

또 논현경찰서와 남동소방서,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호지키기,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소방안전 체험 교실, 바른 먹거리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의 생활안전 의식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빈 인사말 등 축사를 생략하고 박 터트리기, 율동, 버블쇼 관람 등 행사에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등 아이들 중심의 행사로 추진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잘 놀아야 잘 큰다'는 말처럼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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