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2023년 극지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얼음 나라의 위기, 북극과 남극을 지켜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극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극지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극과 북극의 동·식물, 빙하, 자연환경을 가상현실(VR 20대) 체험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다.

 또 북극곰·펭귄 모형 전시, 극지 사진전(제13회 극지 사진 콘테스트 ‘지구를 살려주세요!’ 대상 작품 등 10점)을 통해 도심 속에서 극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친환경 북극곰 비누 만들기, 3차원(3D) 입체 펭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룰렛 추첨으로 극지 동물 인형과 3차원(3D) 입체 퍼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극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북극과 남극이 겪고 있는 각종 이상 신호, 기후 변화 등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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