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원(원장·김용희)은 최근 해오름호수공원 일대에서 문화원 가족과 남동구민이 함께하는 가을 산책 '제1회 문화원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원의 평생회원, 수강생,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문화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활동, 강좌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해오름호수공원 산책길 데크에는 '내 고장 남동구의 기억을 찾습니다' 유물 사진 60여 점을 주축으로 남동문화원 구민문화강좌 캘리그라피 및 한글서예 수강생들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했다.

또 공연 무대에서는 남동문화원 소속 시니어합창단‘하늘빛합창단’과 ‘아마레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의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신설될 강좌 ‘민화’에선 민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종효 구청장은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해)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이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여기 주변에 계신 분들을 행복하게 한다. 문화도시 남동을 만들어 가서 주민들이 행복한 남동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