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는 최근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간석4동 일원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각국에서 내달 중순까지 개최하는 이번 활동은 ‘Green Earth(거리·공원 정화)’ ‘Blue Ocean(하천·바다 정화)’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 ‘Mother’s Forest(전 세계 나무심기)’ ‘Green Workplace(직장 내 환경보호활동)’로 이뤄지며, 지역에 맞춰 펼쳐진다.

인천에선 19일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Green Earth’가 펼쳐졌다. 앞선 15일에는 이 교회 신자 90여 명이 간석4동에서 제7571차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며 역내 공원과 거리 등을 정화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반기며 종량제봉투 지원 등으로 활동을 도왔다.

봉사자들은 로데오거리 광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안팎 상가밀집지역과 번화가 일대를 청소했다. 봉사자들은 구석구석 누비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한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혔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봉투 30개 분량에 달했다.

 양손 가득 쓰레기봉투를 든 노상명(23) 씨는“지역의 대표 명소인데, 항상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정화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마음까지 뿌듯하고 맑아진 느낌”고 전했다.

 같은 날, 서울과 부산, 광주, 창원, 태백, 구미, 진주 등 국내는 물론 미국, 브라질, 필리핀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환경정화와 나무심기가 이어졌다.

한편 ASEZ WAO는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은 국제 봉사단체다.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교육지원, 재난구호, 문화교류, 이웃돕기 등을 통해 세계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선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