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서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김교흥 시지부장, 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엄준옥(오른쪽 첫번째)인천소방본부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소방서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김교흥 시지부장, 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엄준옥(오른쪽 첫번째)인천소방본부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국토교통위원회 )은 27일 이재명 대표와 함께  논현동 호텔 화재를 진압했던 인천공단소방서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서 업무여건 개선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논현동 호텔 주차타워 화재로 54 명의 중·경상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26일에는 남동산단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장 4 개가 불타면서 완진까지 약 7~8 시간이 걸릴 정도로 큰 화재가 발생했다.

 공단소방서 측은 " 발빠른 대처와 남동구민의 투철한 시민의식 덕분에 화재는 빠르게 진압했다:면서"소방서의 구급 출동이 2021 년 1,861 건에서 23 년 1,929 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특히 인천공단소방서는 수출의 첨병역할을 하는 남동산단과 경제자유구역을 관할지역으로 두고 있어 범위가 넓은데 비해 소방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소방대원들이 불가피하게 2 교대를 해야 하는 등 업무 과부하로 인한 피로 누적이 출동력 약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의원은 “우선 화재 사건이 발생한 호텔의 허술한 방재 관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며 “ 인천공단소방서가 남동국가산단과 송도경제자유구역을 담당하는 만큼 업무여건 개선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라며 방문한 당 대표단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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