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1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발병 시기를 늦추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지역주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8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향상을 위해 전문 외부강사와 함께하는 공예활동, 원예활동,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노인들의 고독감과 우울증 완화 및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 정서적 안정감 도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비롯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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