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 남동중학교(교장·이우평)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1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문병권 교감은 “작년 12월 남동중학교 축제 마당 ‘남동문화축제’에서 학생이 주축이 돼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자선모금 활동을 추진해 모인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학생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필모 복지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남동중학교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기부된 성금은 남동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만수동 담방마을에 있는 남동중학교는 학급수 26반, 전교생 719명으로 ‘소중한 꿈을 확실하게 이루는 행복한 남동중’이라는 비전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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