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구을 출마를 선언한 김지호(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인천시당연합회장)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동감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금고형 이상 세비 전액 반납 서약에 앞장서겠다고 11일 밝혔다.

▲김지호 후보의 서약서
▲김지호 후보의 서약서

김 후보는 그는 성명서를 통해 “이 제도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면서 "하지만 민주화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뒤에는 이 제도 자체가 특혜라는 비판이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 국회의원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목적과 달리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의 범죄 행위에 대한 정당한 수사와 처벌을 방해하고 책임을 면제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그 기능이 변질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을 국힘 신재경 예비후보 등 총선출마예정자 16명은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기간 동안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동참을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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