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제2기 인천광역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모습
 ▲겨울방학 제2기 인천광역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모습

인천시의회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도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정 실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의회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6주간 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방학 제2기 대학생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턴십은 2023년도 여름방학 기간 운영된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본회의 참관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현장 시찰 및 간담회 참관 등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이뤄진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 의정 지원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인천시의회 각 부서에 근무하면서 현장 견학,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행보고서 제출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1기에 비해 의정활동 참여와 실무 비중을 높여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인턴 참여자들은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되고, 대학별 내규에 따른 학점 부여와 최저임금을 고려한 실습지원비(올 최저임금을 적용, 1일 7만8천880원)가 지급된다.

김상섭 사무처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의 성과를 이어받아 올해에는 참여 대학생의 의정 실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내실화를 기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정 참여 기회 제공과 당면한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인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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