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김종필)은 올해 1월 클라우드기술을 적용한 통합회원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공단은 기존 회원관리 시스템을 각 시설별 운영하고 있어 데이터 통합과 연계가 어려웠고, 낙후된 시스템으로 인하여 최신 ICT기술 적용 등 기능 개선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10개 시설의 회원관리업무 및 온라인예약 시스템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접근성과 보안성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시스템 통합을 추진해 왔다.

현재 인천어린이과학관, 계산국민체육센터 대상으로 전환이 완료됐으며, 남은 8개 시설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단계적 전환 예정이다.

이번 통합회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단 시설 이용객들은 시설별 회원가입이 필요없이 한번의 가입으로 공단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큰 글씨·픽토그램 안내 ▲키오스크 음성 지원 ▲온라인 접속 부하 분산 등을 통해 고객들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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