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선 안이 시민 휴식 공간. 사진은 인천경제청 제공
▲적색선 안이 시민 휴식 공간. 사진은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숫가에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인 이 땅은 5만3천㎡ 규모의 A12 부지로, 테라스타운과 에디슨 과학박물관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이 부지를 빈 땅으로 남겨두는 대신 오는 6월까지 갈대 산책로, 포토존, 유채꽃·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부지 내 무단 경작지를 철거하고, 방치된 농업 폐기물을 모두 수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일단은 한시적으로 조성되는 휴식 공간"이라며 "이 부지에서 이뤄지는 사업 추진 추이에 따라 휴식 공간 조성 사업을 계속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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