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오른쪽)·외부 전경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오른쪽)·외부 전경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2~8일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계산시장, 3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체감 물가안정과 코로나19,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돼 있는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품권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6만8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3만4000원~6만8000원 미만은 1만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점포에 한한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비축 방출품목, 일반음식점, 수입수산물은 제외된다.

상품권 지급규모는 인천종합어시장 2억5000만원,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억5000만원, 계산시장 1500만원으로 총 5억1500만원인데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 물가가 낮아지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과 판매행사를 통해 수산물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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