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 인천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제5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덕수 인천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제5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기 인천시 마을세무사’ 21명을 위촉해, 총 68명의 마을세무사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신규 마을세무사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및 박종렬 홍보이사 등이 함께 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민들에게, 국세·지방세는 물론 300만 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청구 등을 무료로 상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처음 활동을 시작해 매해 2천 5백여 건을 무료로 상담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미추홀 콜센터(032-120) 또는 시, 군·구 누리집 및 인천시 전자납부고지시스템(etax.incheon.go.kr) 지역 세무사 명단을 확인한 후, 전화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이후 보다 심층 상담을 원하는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2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위촉식에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영세사업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어려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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