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세상나눔재단(이사장·석종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만수노인문화센터(센터장·최부선)는 최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센터 회원 및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를 찾은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13시까지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맛있는 먹거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설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센터 인근에 자리한 청담숲유치원 5~7세 유아들이 방문해 한복을 차려입고 어르신들께 세배하고 설날 노래와 율동을 선물했다.

또 안재희 실버마술사가 펼치는 신기한 마술공연과 함유혜 강사의 노래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나눔이라는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절기음식인 떡국과 모듬전, 오징어초무침, 과일 샐러드 등 맛있는 특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노인여가복지이용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또 인천시노인복지관협회와 연계해 지파운데이션에서 후원받은 치약과 화장품 등 생활물품을 참석 어르신들에게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최부선 센터장은 “갑진년 새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고 앞으로도 문화센터에서 더 많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즐기시면서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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