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추석 명절기간 연도별 인천공항 유실물 총 발생건수 및 하루평균 발생건수
▲설, 추석 명절기간 연도별 인천공항 유실물 총 발생건수 및 하루평균 발생건수

인천국제공항의 명절 유실물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남동갑, 국토위)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설·추석 명절기간 유실물은 총 2,393 건에 달했다 .

▲맹성규 의원
▲맹성규 의원

연도별로 보면▲2020년 765 건,▲2021년 91건, ▲2022년 288 건,▲2023년 1,249 건이 발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종료 이후 항공이용객이 증가한 지난해 발생한 유실물이 지난 4 년 발생 건수의 52% 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맹 의원은 “ 명절을 맞이해 공항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은 유실물 반환 행정을 점검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면서“ 이용객은 소지품 분실 시 대처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소지품을 분실하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한편 인천공항 내 소지품 분실 시 , 유실물 관리소에 연락 ( 유선 , 이메일 , VOC)해 습득물 조회를 요청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에 접속해 인천공항 습득물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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