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남동구을 선거구 총선 후보를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경선으로 치루기로 결정했다. 

 국힘 공천관리위는 남동을 포함 인천 2곳 서울 7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고주룡(왼쪽)·신재경 예비 후보
▲ 고주룡(왼쪽)·신재경 예비 후보

인천 부평구 갑 후보는 유제홍 전 부평구청장 후보, 조용균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경선으로  정된다.

남동구갑 선거구 후보는 단독 또는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공천관리위는 지난 13∼15일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구 가운데 '자격 미달'로 판정된 신청자들을 제외하고 2∼3명으로 후보를 추려 경선을 통해 공천 할 방침이다.

서울 선거구는 양천갑(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을 비롯해 강동갑(윤희석 당 선임대변인,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 동대문갑(김영우 전 의원,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 성북갑(서종화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사회 의장,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 성북을(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 이진수 전 국회의원 보좌관), 양천을(오경훈 전 의원, 함인경 변호사), 금천(강성만 전 당협위원장, 이병철 한국해양대 연구교수)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앞서 서울 19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과 이날 선정된 경선 지역, 통폐합 대상인 노원을을 제외하면 48개 중 22개 지역구가 남았다. 강남갑·을·병과 서초을, 종로, 중·성동갑·을, 마포갑, 영등포을 등이 관심 지역이다.

경기는 여주·양평(김선교 전 의원, 이태규 비례대표 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을(이형섭 전 당협위원장, 정광재 전 MBN 앵커), 광명갑(권태진 전 당협위원장, 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최승재 비례대표 의원), 광주을(박해광 당 중앙위원회 총간사, 조억동 전 광주시장,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에서 각각 경선이 실시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선거구 획정 대상인 곳은 발표에서 제외했다. 추후 선거구 획정안이 의결되면 재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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