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오는 21∼27일 5박 7일 일정으로 덴마크·독일·루마니아·프랑스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기업 초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기업 초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 시장은 출장 기간에 덴마크 국영기업이자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와 인천 해상풍력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앞서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해상에서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1.6GW(기가와트) 발전 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

유 시장은 루마니아를 방문해 테르메(Therme) 그룹의 웰빙 스파·리조트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이행 확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인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알리고 해외 투자 자본을 유치해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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