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전 남동구청장)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 후보는 22일 당 공천관리위의  전날 후보 경선배제와 관련, “그동안 중앙당을 통해 소명과 면접 등을 통하여 재심을 요청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힘 공천은 망천,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남동갑 지역을 포기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장석현 예비 후보
▲장석현 예비 후보

그는 “이번에 내가 공천에서 배제된 이유는 지난 2017년에 발생했던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와 관련된 공무집행 과정에서의 사건 때문”이라면서 “딱한 처지의 어시장 상인들의 편의를 봐주다가 오히려 법적인 덤터기를 썼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 후보는 “이제부터는 정말 남동주민들만 바라보고 가야 할 때다. 당선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끝까지 뛰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 그는 경선 배제가 결정된 이날  인천지하철 시청역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아침 인사를 강행하면서 총선 완주 의지를 과시했다.

 앞서 국힘 공천관리위는 남동 갑 총선 후보는 장 전 남동구청장을 제외한 채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전성식 전 국힘 시당 사무처장 직대, 정승환 전 남동구의원의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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