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발굴·경영교육·마케팅·상품화 지원 기반 마련

인천 남동구의회는 22일 김재남 의원이 발의한 '구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역구가 구월3, 간석1·4동인 김재남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역구가 구월3, 간석1·4동인 김재남 의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청년상인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경영교육 ▲청년상인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창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매출 증대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점포환경 개선 및 시설비 지원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및 상품화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조례 제정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청년상인 발굴과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구의회는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상점가나 시장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주는 것만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구만이 가진 환경적 문화적 강점이 무엇인지. 이러한 지역자산을 살려서 어떤 상권을 만들 것인지. 구와 구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숙제”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어 "실제 이커머스 업체들의 강세에 대형마트조차 휘청이고 있지만 지역의 특색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상권 콘텐츠로 무장한 골목들이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 살아남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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