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4일 계양산 장미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주요 시기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등 산불 발생위험 상승에 따라 계양구와 합동으로 계양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봄철 계양산 등산객에게 ▲산림 내 취사 행위 및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사항 등을 안내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 제고, 산불 조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시는 지난 설 연휴인 2월 11일에도 부평구와 함께 인천가족공원에서 명절을 맞아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은 시기에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불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작은 불씨 하나가 도심의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산불 예방·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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