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전성식·정승환 후보 대상 남동 갑 여론조사는 28,29일 실시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을 총선 후보로 신재경 (54)전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이 결정됐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천 2곳을 포함 1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선 신 전 선임 행정관은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을 경선으로 누르고 후보로 선정됐다.

▲신재경 후보
▲신재경 후보

신 전 선임 행정관과 함께 부평을은 유제홍 전 시의원이 뽑혔다. 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 여주·양평 김선교 전 국회의원을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손범규·전성식·정승환 예비 후보가 경선하는 인천 남동구갑 여론 조사는 오는 28, 29일 있을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갑에서는 김영우 전 의원이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꺾고 공천받게 됐다.

전·현직 의원 대결이 이뤄진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김선교 전 의원이 이태규(재선·비례) 의원을 이기면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세 번째 맞대결로 주목받은 충북 청주상당의 경우 5선 정우택 의원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6선에 도전하게 됐다.

충북 충주의 이종배(3선) 의원도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 엄태영(초선, 충북 제천·단양), 박덕흠(3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장동혁(초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 25일 공천 발표 내역
​▲국민의힘 25일 공천 발표 내역

전·현직 의원과 당 지도부 간 3파전으로 주목받은 서울 양천갑은 50% 이상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치러지게 됐다. 정미경 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조수진(비례) 의원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경기 광주을에서도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전 광주을 당협위원장 간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비율은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 서울 강남 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이다.

여기에 현역 평가 하위자 및 동일지역구 3선 이상 여부에 따라 최대 35% 감산이 이뤄지고, 정치신인·청년 여부 등에 따라 최대 20% 가산점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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