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현 예비 후보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장석현 예비 후보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국회의원) 국민의힘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가  29일 국힘 탈당과 함께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 후보는  이날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일부 국힘 당원 및 지지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를 열고 “ 잠시 국민의힘 옷을 벗고, 민생의 바다로 뛰어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청장의 경험을 지도 삼아, 남동의 미래, 희망의 새 길을 찾겠다.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민주를 넘어 공화로! 중앙을 넘어 지역으로!'를 모토로 한 컨셉으로 차별화된 선거를 가져나갈 것"이라며 총선 완주의사를 분명히 했다.

장 후보는 특히 "당에서 컷 오프(경선배제)되자 중앙당 공천관리위에 소명 및 재심청구, 중앙당사 항의 방문, 탄원서 제출 등 재심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탈당 선언에 이르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 2017년 대선 기간 중, 당협위원장으로서 '선당후사'로 선거법을 위반했고, 구청장으로서 '선민 후사'로 소래포구 상인들의 법적 덤터기를 대신 쓴, 개인적인 범죄가 아닌 공직 수행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얻은 범죄였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4.10 총선 출마 방향과 관련, " 일단 무소속 또는 신당 출마를 검토하고 있고, 지역구 역시 현행 지역구인 남동갑 뿐만이나리 남동구을도 대상에 포함해 출마를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힘은  장 예비후보 컷 오프(경선배제)하고 손범규 전성식 정승환 예비후보 경선으로 남동갑 공천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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