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가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에 대한 특별감찰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공무원이 특정 정당에 가입해 활동하거나 특정 후보자 당선을 위해 관여하는 행위, 특정 정당·후보자 업적 홍보, 선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지지·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금품·향응 수수 및 근무지 무단이탈 등 기강해이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시는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 및 고의·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공직 비리 익명 신고' 창구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공무원 비리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또 선거일 전 20일에 해당하는 오는 21일부턴 인천시 및 군·구 합동감찰반을 꾸려 특별감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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