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 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지원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지역을 이달부터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40∼64세 중장년에서 19세 이상 청년까지로 범위를 늘렸다.

가족돌봄청년은 기존 13∼34세에서 9∼39세로 확대했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 등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는 그동안 노인·아동·장애인을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가족돌봄청년과 돌봄필요 청·중장년에 대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천 연수구·부평구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이번에 섬들로 이뤄진 옹진군을 제외한 시내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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